<하우스 오브 엠>에서 ‘꿈’이 의미하는 것

Posted at 2009/06/18 08:39 // in 마블 슈퍼히어로/그래픽노블 정보 // by 부머

하우스 오브 엠


[그린랜턴 Will World]

은 두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그 하나는 개인적인 꿈이고 다른 하나는 원형적인 꿈이다. 원형적인 꿈이란 신화 차원의 꿈을 말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꿈은 개인의 연상을 통해 해석이 된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꿈은 그 사람의 삶의 모습 중에 어떤 것을 표현할 수도 있고, 또 그 개인이 겪고 있는 어떤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그의 삶의 모습을 살피다보면 그 꿈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해석이 가능하다.

그런데, 원형적인 꿈, 신화적인 꿈은 그렇지 않다. 이런 꿈은 순수하게 신화 세계의 이미지를 전해준다. 다시말하면 우리 내면 아주 깊숙한 곳에 있는 원형적인 인격. 우리의 본질적인 모습을 드러내준다. 따라서 꿈꾸는 시간이란 이런 면에서 본다면 아주 소중한 시간이다. 이 시간은 단지 꿈을 꾸는 시간이 아니라 나의 '존재' 그 자체의 시간이다. 그러니까 꿈은 상상력에서만 솟아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속에서 솟아나는 것이다. 


[어소리티의 '닥터']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꿈은 사적인 신화이며, 신화는 공적인 꿈이다. 만약 어떤 사람에게 꿈과 신화가 일치한다면 그는 사회와 무난하게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지만 사적인 꿈이 공적인 신화와 발이 맞지 않는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맞지 않는 톱니바퀴를 억지로 맞추려 하다보면 신경증에 걸리게 된다. 사실 영웅의 상당수는 이런 신경증의 언저리를 멤돈다. 그들은 자기들의 방패막이가 되는 사회에서 뛰쳐나와서 미지의 어둔 숲으로 들어가고, 불의 세계로 들어가고, 원초적인 경험의 세계로 들어간 사람들이다. 그런 것들을 가까이 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그 앞에서 그것을 감내할 것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을 것인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물론 보통사람도 이런 비슷한 어려운 난관들을 헤쳐나가는 일들을 하기는 한다. 하지만 보통사람과 영웅의 차이점은 보통 사람은 난관을 헤치는 과정에서 기존에 제시된 해결방법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영웅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내는 사람이다.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는 용기. 그것이 바로 영웅의 용기라는 것이다.

- 조셉 켐벨의 '신화의 힘' 중에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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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스티스

    2009/06/18 19:42 [수정/삭제] [답글]

    제발 부탁한다, 돈있을때 나와줄기바란다,

  2. C

    2009/06/19 09:33 [수정/삭제] [답글]

    그런데 수퍼히어로에 있어서는, 그들 자체가 어찌 보면 하나의 원형을 대표하는 상징이고 신화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신화가 신화를 꿈꾼다, 그래서 한층 더 복잡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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