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의 기원’을 다룬 명작 그래픽노블 <배트맨 이어 원>
2008년을 뜨겁게 달궜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나이트>
그리고 그 작품만큼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던 전작 <배트맨 비긴즈>
영화 <배트맨 비긴즈>는 바로 이 작품, <배트맨 이어 원>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배트맨 이어 원>은 12년만에 고담시에 돌아온 ‘브루스 웨인’이 왜 배트맨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그리고 그의 처음 활약은 어땠으며, 배트맨이 등장한 직후 고담시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에 대한 ‘배트맨의 기원’을 다룬 만화입니다.
부모님을 잃은 브루스 웨인이 방황하고 고뇌했던 이야기, 그리고 그가 악당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박쥐인간’ 배트맨이 되기로 결심하는 장면과 그의 어설픈 첫 활약 등 많은 부분에서 영화 <배트맨 비긴즈>가 이 작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영화에서도 보여주었던 명장면이자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박쥐 떼를 동원하는 장면’은 영화만큼 짜릿한 흥분을 느끼게 해 줄 정도로 대단한 명장면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엔 주인공 브루스 웨인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고담시에 새롭게 전출 온 ‘제임스 고든’ 부서장의 이야기도 들어있는데, 사실 이 만화에선 제임스 고든의 이야기가 책 전체의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할 만큼 배트맨의 이야기보다 고든의 이야기를 좀 더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러닝타임 관계상 거의 대부분 흘려보내야만 했던 고든의 이야기를 이 만화에서는 자세하면서도 심도있게 풀어서 보여준다는 점이 이 만화만의 강점라고도 할 수 있죠.
책 뒤에는 배트맨 골수팬들을 위한 뽀너스 만화와 일러스트, 그리고 다양한 설정 자료와 대본 등 추가부록이 적지 않은 분량으로 들어있어서 만족스럽긴 한데, 만화 자체의 분량이 적은 것을 부록으로 떼우려한다는 인상이 들어서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즉, 만화 자체의 스토리는 재밌긴 한데 분량이 적은게 단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배트맨 팬들이라면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명작이니, 반드시 소장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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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이어 원(BATMAN YEAR ONE) from Jini's home 2009/07/13 20:40 [삭제]



2009/07/13 19:00 [수정/삭제] [답글]
고든!!+_+ 배트맨에서 나오는 고든 형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구입해서 봐야겠네요.ㅎㅎ
2009/07/13 22:25 [수정/삭제] [답글]
배트맨 팬인 저는 이미 구했습죠... ㅎㅎ
이어원의 표지는 절묘하게 되어있어서 뜯어보고 놀랜기억이 있네요 ' ㅅ'
그건그렇고 어서 다크나이트 리턴즈를구해야할텐데 말이죠..;; 요즘 샌드맨 본다고.. 쿨럭 ㅠ
2009/07/13 22:28 [수정/삭제] [답글]
솔직히 마주켈리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배트맨이 초기의 촌스러운 모습으로 나와서요.......
하지만 내용만은 정말 마음에 들었죠..
배트맨 비긴즈에서 고든의 활약을 조금만 더 늘렸으면 좋았을텐데
2009/07/14 16:47 [수정/삭제] [답글]
최가박당/배트맨 디자인은 그야 초기작품이니까 어쩔수 없는거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