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박, 플래닛 헐크의 주인공

Posted at 2009/07/19 09:14 // in 마블 슈퍼히어로/그래픽노블 정보 // by 아로니안


그렉 박
 플래닛 헐크의 스토리를 담당한 작가 그렉 박은 한국계 미국만화 만화가로서 영화 감독도 겸하고 있습니다. 예일대, 옥스퍼드대, 뉴욕대를 두루두루 설렵한 최고의 인재중 하나인 그렉 박은 뉴욕대학교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찍게 됩니다. 파이팅 그렌파(Fighting Grandpa)라는 제목을 가진 이 영화는 그렉 팍 자신의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고, 25회 스튜던트 아카데미 어워즈에서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마이클 캉(Michael Kang), 데이비드 헨리 훵(David Henry Hwang )과 함께 Asian Pride Porn라는 단편영화를 찍었고, 로봇 스토리즈라는 영화를 담당해 본격적으로 영화에 몸을 담게됩니다.
 그렇게 자주 영화창작에 참여하는 동안에도, 그렉 박은 자주 마블코믹스에서 스토리를 쓰게 됩니다. 2004년 9월을 시작으로 워록,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등의 코믹스의 스토리를 담당했으며, 그 유명한 피닉스 엔드송, 피닉스 워송, 플래닛 헐크란 작품도 담당합니다. 나중에 그는 베틀스타 갤럭티카의 이야기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최근 일정이 잡힌 작품으로는 인크레더블 헤라클레스, 월드 워 헐크 : 워바운드, 스카 :선 오브 헐크가 있으며 이것들 모두다 월드 워 헐크와 연관된 작품입니다. 그 외에도 메그니토 : 테스트멘트와 워머신 작품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래닛 헐크
 한국어로 정식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플래닛 헐크 역시 그렉 박의 손을 거친 작품입니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한국의 민담, 영웅설화의 법칙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플래닛 헐크는 월드 워 헐크의 "전초전"으로서, 시빌워 이전에 지구에서 추방당한 헐크가 영웅들끼리 치고싸우느라 "영웅"이라는 본 모습을 잊어버리고 있을 때 자신 만의 방법으로 새로운 세계에서 영웅적인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그는 미국의 특징인 다민족 사회에서 아시아사람들의 걱정을 주로 다루기 시작하였고, 그가 창조한 아마데우스 조는 코믹스에서 그려지는 아시아계 인종의 이미지를 뒤엎게 됩니다. 아마데우스 조는 이미 한국에서 인기 케릭터가 되었으며 코믹스 설정으로는 최고의 천재 리드 리차드에게 인정받을 만큼 엄청난 천재이기도 합니다.
 플래닛 헐크는 이러한 작가 그렉 박의 가치관에 중점을 두며 버림받은 영웅 헐크가 타지에서 어떻게 영웅이 되는 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갑고 냉정한 이 사회가 진저리가 난 사람들은 "영웅"이 오길 간절히 희망하고 바랍니다. 그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헐크가 추방당한 행성의 종족들의 간절한 바램이기도 합니다. 그런 바램은 신화를 만들고, 예언을 만들게 되는데요. 헐크 역시 행성에 추락하면서 "신화 속 영웅"으로 칭송받게 됩니다. 구원자로서의 지도자가 있고, 파괴자로서의 지도자가 있습니다. 지도자의 양면성이기도 하죠. 현 정권의 지도자를 보면 파괴자로서의 지도자가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헐크는 구원자로서의 지도자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의 야만성으로 파괴자로서의 지도자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구원자로서의 지도자는 민중과 "땀과 대화와 살"을 나누며 삶을 깨닫고 적수 조차도 포옹하는 포옹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야만적인 헐크가 시대의 구원자로 변하는 과정을 담은 플래닛 헐크는 "지도자의 책임이란 무엇인가"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야만스러운 괴물로만 묘사되었던 헐크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되신다면, 지도자의 책임이란 무엇인가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부디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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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머

    2009/07/19 22:37 [수정/삭제] [답글]

    이분은 개인적으로 응원해드리고 싶은 작가분이세요. 영화도 정말 잘 찍으시고.. 또 혈연 지연...ㅎㅎ

  2. BlogIcon killah5

    2009/07/30 15:48 [수정/삭제] [답글]

    ㅎㅎ 정말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드시는 작가분. 처음엔 외국분인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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