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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 궁극의 힘! | Videoh!
12년의 수련기 - 슈퍼맨과 배트맨의 공통점
Posted at 2009/12/17 08:46 //
in 그래픽노블 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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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과 배트맨의 공통점 가운데, 두 사람 모두 같은 기간의 수련기를 거쳤다는 점이 있다.
리차드 도너 감독의 영화 슈퍼맨에 보면 청년 클라크 켄트가 북극으로 찾아가 고독의 요새를 세우고 그곳에서 수련을 한다. 고독의 요새에서 친아버지 조엘을 만나 자신이 태어난 이야기와 크립톤이 사라진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슈퍼영웅으로서의 책임은 무엇인지를 배운다. 12년의 세월이 지나고 클라크는 힘은 완전히 성숙하게 되고,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게 된다. 그리고 클라크는 고독의 요새를 벗어나 메트로폴리스의 데일리 플래닛 신문사에서 기자일을 시작하게 된다.
* 참고
이 때에 클라크 켄트의 나이가 지구의 나이로 서른살인데. 예수님도 서른 살에 공생애를 시작한다. 클라크 켄트가 고독의 요새로 들어갔을 때는 육체적으로는 성숙해 있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한 18살의 나이. 12년이 지나고 30살이 되어 고독의 요새 밖으로 나온 슈퍼맨은 선악이 무엇인지 충분히 분별할 수 있었고, 또한 지구를 구할 구원자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었다. 이 사실은 칼-엘 이라는 이름이나, 어머니의 원래 이름인 마리아(나중에 마사 켄트로 바뀜)라는 이름 등과 더불어 슈퍼맨과 예수님의 공통점 중의 하나로 거론된다.
프랭크 배트맨 이어원을 보면 스물 다섯의 브루스 웨인이 12년간의 해외 체류를 끝내고 고담으로 돌아왔다고 되어 있다. 브루스가 부모를 잃었을 당시의 나이가 8살. 그때로부터 치면 18년의 세월이 흐른 셈인데. 따지고보면 13살때부터 스승을 찾아 해외로 돌아다니면서 수련을 한 셈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13살이라는 나이에도 있는데, 딕 그레이슨이 브루스 웨인의 눈에 뜨여서 사이드킥이 된 때가 13살때였다는 것. 당시 브루스의 나이는 28, 그레이슨의 나이는 13살이었다. 추가하자면 다크나이트 리턴즈와 다크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에서 여자로빈으로 등장하는 캐리 켈리 역시도 13살 때 배트맨의 사이드킥이 된다. 13살때부터 스승을 만나서 배움을 얻기 시작한 것.
원 조 영웅들은 12년의 수련을 거쳐 깨달음을 얻고 그 제자들은 13살에 스승을 만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꼭 이 숫자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겠지만. 글쎄... 이 정도 위대한 슈퍼 영웅이 되려면 최소한 12년은 꾹 참고 공부해야 된다거나...(초, 중, 고 합쳐 12년 어이쿠. 중. 고. 대 인가? ) 13살 넘어가면 좋은 스승을 만나도록 애써보라는 그런 정도가 되려나? 좌우지간 초능력 없이 12년만에 슈퍼영웅이 된 배트맨도 놀랍지만, 그 엄청난 초능력을 갈고 다듬으면서 12년동안 북극 한복판에서 버틴 슈퍼맨도 참 대단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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