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입문자를 위한 Easy 캐릭터 가이드]천둥의 신 <토르>

Posted at 2012/02/13 18:01 // in 그래픽노블 특집 // by IntervieWriter
 

Illusted by J.H.

천둥의 신 토르는 DC 코믹스와 함께 아메리카 코믹스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마블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다. 이 중 토르는 지난해 영화 <토르: 천둥의 신>의 개봉으로 우리에게 그 이름을 조금씩 알리기 시작했다.


1962년에 잭 커비와 스탠 리의 손에서 태어난 토르는 판타스틱포, 헐크, 스파이더맨에 이은 실버에이지[각주:1] 마블코믹스의 네 번째 슈퍼 히어로로 경쟁사인 DC 코믹스의 슈퍼맨에 비견되는 인물이다.


북유럽 신화를 차용한 마블 유니버스(마블 코믹스 캐릭터들은 마블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세계관 속의 거주자로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위키백과 참조))에서는 아스가르드라는 차원이 존재한다.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지배자 오딘과 엘더 갓인 가이아의 아들로서, 엄청난 힘을 가진 히어로다. 초인적인 힘과 더불어 민첩성과 반사신경이 뛰어나며, 상처 난 부위를 재생성 하는 능력, 오딘 포스나 묠니르로 장기를 재생성 할 수도 있다. 또한 천둥의 신으로서 번개, 비, 바람, 폭풍, 지진 등을 조종할 수 있다.


 



토르의 무기는 나무 지팡이로 된 묠니르라고 하는 마법의 망치로, 그 머리엔 "이 망치를 손에 쥐는 자, 만일 그가 자격이 있다면 토르의 힘을 얻으리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탄생로키가 난쟁이의 보물을 얻기 위해 난쟁이가 만든 망치로 난쟁이를 도발해 난쟁이와 무기를 만드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때 난쟁이가 만든 무기가 이 묠니르인데 중간에 로키가 벌레로 변신해서 난쟁이를 방해하는 바람에 손잡이가 완전히 완성되지 못해 매우 짧아져 버렸다. 묠니르는 매우 무거워서 신 중에서는 토르만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기에 토르의 무기가 되었다.[각주:2]


*토르 관련 국내 정발본

 

 

 

기존 토르 이야기들은 슈퍼 히어로 코믹북이 메인이고 북유럽 신화가 양념 역할을 했다면, <토르: 천둥의 시대>는 <인빈시블 아이언 맨>과 <언캐니 엑스맨>의 작가로 유명한 매트 프랙션이 북유럽 신화 자체를 메인으로 삼고 슈퍼 히어로 토르의 이야기를 양념으로 첨가한 독특한 책이다. 애초에 토르는 독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또 창작자 그 자신의 창작의 즐거움을 위해 신화적 요소를 끌어들이면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코믹북 속으로 하나씩 따로 들어왔던 북유럽 신화의 여러 설정들은 <토르: 천둥의 시대>를 통해 완전한 신화로 거듭났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 토르가 아닌, 북유럽 신화의 천둥신 토르라고 생각하고 봐도 좋을 정도다. 기존에 북유럽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독자라면 익숙한 신화가 어떻게 그 원형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마블 유니버스 속에 녹아들었는지 비교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북유럽 신화에 생소한 독자라면 <토르: 천둥의 시대>를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다른 새로운 신화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토르: 천둥의 신> 역자 후기 보러가기 : http://sigongcomic.blog.me/100148626223
  1. 실버에이지: 미국만화 산업계에서 미적 발전과 상업적 성공을 이룬 시기로, 대략 1956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골든에이지는 DC가 성공을 이루었으며, 실버에이지에는 마블 코믹스가 성공을 이루었다고 본다. [본문으로]
  2. http://ko.wikipedia.org/wiki/%EB%AC%A0%EB%8B%88%EB%A5%B4 위키백과 참고 [본문으로]

http://www.g-novel.com/trackback/24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남겨주세요.

1 2 3 4 5 6 7 ... 225